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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및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조성

 

개러지 스타트업
garage stratup
'개러지 스타트업 (garage startup)'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개러지(garage)는 '차고(車庫)'라는 의미인데요. 그 의미처럼 개러지 스타트업은 차고에서 시작된 신생 창업기업을 말합니다.

미국의 차고garage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마존, 애플, 디즈니, 구글

구글과 아마존, 애플 등 미국의 여러 기업이 이와 같은 차고에서 시작되었는데요.집에 딸린 공간에 마음 맞는 청년들이 모여 무언가 해보고 싶은 일을 벌이면서 지금같이 큰 기업이 되었습니다. 모든 창업이 이와 같을 수 없겠지만 창업에 있어서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연구하고 펼칠 수 있는 공간들에 관한 접근성이 높은편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주택은 미국처럼 차고가 딸려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 공간을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공간이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청년들
과거의 도시들은 산업기반을 중심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시대의 도시들은 지식기반사업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있던 공장 및 산업시설들이 쇠퇴하고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가까운 반경 내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할 수 있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형태의 도시구성이 선호받고 있는 탓에 외곽지역에 있던 가게들이 더욱 중심으로 밀집을 하게되고 이러한 현상들이 더욱 많은 유휴공간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유휴공간은 점점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청년들은 제도적·행정적인 문제로 인해 유휴공간을 활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국판 개러지스타트업의 회복을 위해
날이 갈수록 커지는 청년창업, 유휴공간,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 공공기간이 힘을 합쳤습니다. 여러 협력단체들과 현재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활용될 수 있는 유휴공간들이 적절한 기획을 통한 자원 연결 또는 실행 주체 등의 부재로 방치되고 있음을 파악한 관계자들은 이러한 공간과 프리랜서를 연계하는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대구도시공사, 도농공간활성관리소, 한국부동산원,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뜻을 모아 의제 실행을 위하여 5차례의 협업테이블을 가졌으며, 사업계획서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가는 등의 과정을 통하여 2021년 의제실행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조성에 관한 긍정적인 앞날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