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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로 유네스코 등재

도시재생과 철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북성로, 지역의 자산인 북성로를 어떻게 알려야 할지 유네스코 등재라는 큰 목표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여러 차례의 협업 테이블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 보았습니다.

 

1차 협업테이블 

1차 협업테이블은 2020년 11월 16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의 청계천-을지로 일대 답사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북성로 하다가 갑자기 서울?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서울에는 재개발될 위기에 처한 청계천과 을지로를 지키고자 하는 예술가, 디자이너, 메이커, 연구자, 시민들이 모여 청을련(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이 있습니다.

 

 




 

청을련이 문화사회연구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사회자본 기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던 도중 협력기관인 훌라와 교류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자 하여 훌라를 청계천으로 초대해 주어 진행된 협업테이블이었습니다. 재개발되고 있는 도시를 재생하고 지키기 위해 많은 곳에서 힘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계천과 북성로 모두 도시개발의 문제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에 도시다양성과 문화유산 문제를 공론화할 수 있도록 포럼기획 이야기가 나왔으며 한 번은 기술 산업생태계, 다른 한 번은 도시재생과 재개발 관련 내용으로 주제를 정하여 북성로와 청계천에서 한 번씩 진행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2차 협업테이블 

2차 협업테이블은 2020년 11월 18일 북성로 기술예술 융합소 모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HOOLA의 안진나 대표와 김효선 활동가 그리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협업테이블에서는 북성로 유네스코 등재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지역의 중요한 유산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의제이고 도전할만한 과제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북성로 역사에 대한 지식이 더 필요하고 대구 시민들이 북성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언론,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낼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의제 선정에 관한 실행 논의도 이어졌는데요 현재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와 긍정적인 이야기로 풀어내기, 북성로의 많은 자원과 이야기를 엮어내고 공론화해줄 시민사회의 필요성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습니다. 

 

3차 협업테이블

3차 협업테이블은 2020년 11월 24일 북성로 기술예술융합소 모루에서 진행했습니다. HOOLA의 안진나 대표와 김효선 활동가 그리고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협업테이블에서는 집행 가능한 예산의 정도와 대략적인 진행 일정 및 의제 추진사항과 앞으로 진행될 사항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차 협업테이블

4차 협업테이블은 2020년 12월 21일 북성로 기술예술융합소 모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협업테이블에 참여해 주셨는데요 HOOLA, 경문보링, 세종스텐, 신우금속, 4.9인혁재단 사단법인 시간과 공간 연구소, 전.민예총사무처장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번 협업테이블에서 북성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북성로 주민들과 자기소개와 각자가 생각하는 북성로의 가치 및 중요성 그리고 도시 다양성과 문화 다양성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