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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비상행동 사회협약

이번 환경 의제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ON-LINE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의제 포럼이란 의논할 문제로 사람들이 모여 토론하고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환경 의제 포럼은 2020년 8월 7일 금요일14:00~15:30 ZOOM 화상회의, YOUTUBE 라이브로 실시되었어요. 참여는 장선미(대구환경교육센터), 김은영(대구녹색소비자 연대)신석기(광주 지속 가능발전협의회), 채수헌(시민참여자)반창화((주)찹스틱스와이드), 사공준(미세먼지특별위원회)박민희(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백승호((주)백석산업개발) 님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번 발제(發題)는 "기후 위기 시민 대응(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였습니다.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신석기 부장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신석기 부장님께서 해주신 말씀 한번 찬찬히 봐볼까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근 가장 긴 장마의 집중 호우 이런 재난들이 기후변화와 또 연계되어 있어서 인류한테 위기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온실가스에 집중을 하고 있고요.특히 교통 분야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녹색 교통의 대표 주자인 자전거 이용을 늘리고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죠."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한국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일본·독일보다 많아…영국·프랑스 2배

 

 

"자료에 보시면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세계 7위입니다. 경제 규모나 그런 부분에 있어 비교하더라도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 전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면 전체 100에서 수송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가 된다고 합니다. 연관해서 한국 지역에 수송 수단 분담률을 봤을 때, 일반 승용차. 대중교통, 자전거 제외하고 일반 승용차가 분담률이 42.7%라고 합니다. 지금 수송수단 분담률은 기본적으로 승용차는 40% 대가 넘어가고.  광주는 50%가 넘습니다. 전체 100의 이동량 중에서 절반 이상이 승용차를 타고 이동한다는 거죠. 그에 비해 자전거는 전국 평균 1.1% 고요. 그나마 대구가 1.9%로 가장 높습니다. 광주는 1.1%로 거의 하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왜 자전거인 것인가?"

 

 자전거는 주행 중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이라는 거 말씀드리고, 교통수단으로서도 그렇지만 레저, 운동 수단으로서도 자전거는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승용차 같은 경우에는 운전면허가 있는 보통의 성인들이 타지만 자전거는 어린이,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는 점입니다. 중형 차 기준으로 10km 정도를 승용차로 주행했을 때, 약 2,129g 정도의 CO₂, 이산화탄소가 배출이 됩니다. 그것에 비하면 자전거는 사람이 숨 쉬는 것을 빼면 배출하지 않죠. 그래서 그만큼 친환경적이라는 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걸 어떻게 풀 것인가?" 

 

"자전거의 수단 분담률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재밌게 자전거를 탈 수 없을까 하는 부분, 그리고 여러 지역이 함께 참여할 수 없을까 하는 부분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물론 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와 비슷한 마일리지 운동이라 대구 같은 지역에서 공통의 사업을 진행하기 이전부터 사업을 진행을 했었습니다. 그런 부분이 확대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사업의 목적은?"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하는 부분, 그리고 자전거 마일리지 앱을 이용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온실가스 감축, 그리고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통한 UN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표를 연계해 추진한다는 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신석기 부장님은 온실가스에 대해 많이 생각하시고, 그것을 또 어떻게 재밌게 풀어 나갈 수 있는가, 어떠한 방법으로 시민 참여를 많이 할 수 있게 하는가에  대해 아주 많은 의견과 방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재미를 넘어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로정책을 만드는 것으로 이어져야겠다고까지 이야기하셨어요!

 

 


 

이 사업은 2020년 9월 22일부터 2020년 10월 19일까지​ 시행되었답니다! 이 프로그램은 12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협의회에서 주관을 하고 자전거 및 교통 단체들이 같이 붙어서 이 사업을 공동 연대해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지역 상황에 따라서 행정과 기업의 참여도 이루어지고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