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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유례없던 기나긴 장마 기억하시나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등 전 세계가 기상이변으로 인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기상이변 및 환경과 관련된 문제들을 몸소 느끼고 있는데요.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추며 흘러왔던 지난 시간 동안 성장하고, 편함을 추구했던 현세대의 인류들이 가장 중요한 환경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환경문제가 지역갈등으로 이어진다니?

다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드는 환경. 이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이 코앞까지 와서 그런 걸까요? 바이든 대통령의 첫 공식업무는 바로 작년 11월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한 것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화석연료에서 재생 에너지원으로 발전을 전환하는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화석연료 에너지는 현세대의 고민 중 하나입니다. 무한하지 않으면서 환경오염까지 시키기 때문입니다. 화석연료 에너지에 대한 문제는 환경오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 또 다른 갈등으로까지 이어진답니다 :-(

대부분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발전시설이 에너지를 주로 사용하는 수요지와 먼 곳에 있어 지역 간의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위기를 기회로

한국 에너지 공단 유튜브

바로 에너지를 지역의 자산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 종합플랫폼인 ‘분산 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에서도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주공급원을 바꾸겠다고 발표하였기에 저희는 지역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앞서 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쳤습니다!

2020년도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대구광역시,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심에너지협동조합,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와룡배움터, 대구시민센터, 안심마을공동체, 신용보증기금, 신용협동조합'과 함께 '지역자산화 햇빛발전' 의제실행을 위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탄소중립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서, 지역 주민들이 에너지에 대한 운영권과 소유권을 가지고지역자산화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 여러 단체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퍼런스, 협업테이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로 햇빛발전소 5호기를 설치할 수 있었답니다! 많은 이들이 보다 나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었어요 :-)

지역자산화란?

용어가 어려워서 생소하실 분들이 많으실까 봐 준비했습니다. 지역자산화란 건물 토지 등 유무형의 자산을 특정한 한 사람이나 국가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 다수가 소유권을 나누어 갖는 것을 말합니다. 더불어 운영과 사용방식을 함께 결정하여 나가는 과정까지도 포함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지역자산화 햇빛발전'이 어떤 배경으로 인해 생기게 되었는지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햇빛발전소를 설치하여 지역자산화를 만들기위해

많은 단체에서 뜻과 힘을 모았는데요. 지역을 위해 멋진 일을 하는 단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다음 포스팅에서 천천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