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거
안녕하세요 이번시간부터는 본격적으로 의제실행에 관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앞서 함께한 시간동안은 의제에 관한 기본적인 설명으로 차례를 이어왔어요.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궁금하셨을 내용이 많으셨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부터 하나 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만남 : 협업테이블 1차
지난 2020년 6월 26일, 10시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북구 침산로에 위치한 대구도시공사를 방문했습니다. 총 3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찾아갔는데요. 논의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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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임대주택의 현황과 대구청년들의 주거문제
매입임대주택이란 말그대로 매입한 건물에 사람들이 임대할 수 있게끔 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듣게 된 중요한 포인트는 임대주택의 공실률이 높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럼 청년들이 살 곳이 없다는 말이 순 엉터리로 들릴수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지금으로서는 임대주택의 초점이 취약계층에 맞춰져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청년임대주택의 경우, 입주조건의 1순위가 외지청년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대구청년들은 기준에 맞추기 어려운 것이었죠. 또한 대구의 부족한 일자리로 청년들의 경제적인 독립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낮은 비용으로 제공한다해도 경제적 독립이 기반이 된 주거독립이 어렵기에 높은 공실률로 이어진 것이었죠. 그러나 점차 일반인들도 공동체의 형태로 거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부 방침이 변화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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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소유의 건물 정보 공유
의제실행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산격동의 위치한 원룸형태의 빌라가 소개되었습니다. 실내체육관 근처에 위치한 건물로서 청년들을 대상으로한 주거공간은 물론이고 각 층의 한 공간을 커뮤니티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자는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옥상도 활용할 수 있었기에 법적인 영역안에서 검토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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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거를 위한 향후방향
많은 분들이 청년임대주택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정보 공유, 알리미 있으면 어떨까하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주거형태에 대한 대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맺었는데요.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율을 비롯한 여러 사회현상들이 거론되었습니다. 과거 대가족부터 핵가족, 그리고 현재 1인가구의 형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더욱 새로운 형태의 주거 형태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있었습니다. 지속가능성과 미래발전가능성을 고려하였을 때, 청년들의 주거를 지원함에 있어서도 현재에 머물지 않고 변화하는 방향에 발맞춰서 지원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이 오갔습니다. 실행을 논의함과 더불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던 협업테이블 현장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