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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량




'친환경 차량을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을 위해서고민할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일까요?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을 위해 친환경 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건을 지금 당장 개선할 수는 없더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에 따른 목표들을 달성한다면 우리 곁에 반가운 변화를 조금이나마 일찍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컨퍼런스에 참여했던 주체들이 다시 한번 모여 의제와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해보았습니다. 그 논의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본 의제에서 활용되는 수소차의 경우,3가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소차의 가격입니다. 2021 넥쏘 차량의 출시가는 6,765~7,095만 원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겠지만, 지원 정책을 확대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2020년 대구시는 수소차 50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였고, 2021년에는 300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참고 자료: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https://www.ev.or.kr/portal/localInfo_h2)

두 번째는 수소 연료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수소 연료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소 연료 안정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여 부정적인 인색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부족한 수소차 충전소입니다. 가격과 수소 연료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었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수소차 충전이 불편한 것은 수소차 구매의 가장 큰 장벽이 됩니다.

 

 

(21년 2월 기준, 대구 성서 수소충전소 1개소 운영 중)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866

 

교통약자를 위한 친환경 특수차량의 경우에는 자동차 제조사의 수익성과 특수차량 제작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의 경우, 친환경 특수차량을 제조하더라도 제작비용 대비 수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특수차량 제조에 적극적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상버스의 경우처럼 정부가 특수차량에 대해서도 지원한다면 자동차 제조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친환경 특수차량 제작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친환경 차량을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의제를 확장하려면 '친환경 특수차량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과 함께 '자동차 제조사와의 공동 목표를 위한 협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논의 결과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