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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플랫폼

무장애플랫폼, 단어만 들어도 어떤 것인지 대충 짐작이 가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 세세하게 뜯어보면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중 하나 그 정도가 아닌 게  느껴지실 거 같습니다. 

 

 

 

왜 보이지 않는 것일까?

 

 

비장애인의 일상 속에서는 아침에 눈을 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하고,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퇴근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일 것이지만 누군가에는 흔한 일상조차 될 수 없는 현실입니다. 2018년 국토교통부의 「교통약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교통약자는 약 1,496만 명이며, 2019년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록된 장애인의 수는 약 261만 명으로 인구의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서로 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는 걸까요?"

 

 

 

그 이유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권은 헌법에 따라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는 기본권으로 누구나 장애물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권리이지만 현재 교통약자들은 그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콜택시 부족이나 날마다 배차시간이 바뀌는 저상버스,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찾는 것에 대해 어려움,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의 부재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은 다양한 방식으로 침해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소리엔과 협업하여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FLAT을 위한 PLAN

2018년 사회혁신실험실 리빙랩에서 공동데이터를 활용하여 플라이휠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이를 토대로 ‘FLAT’어플을 개발하였습니다. ‘FLAT’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가 설치된 무장애가게와 편의시설이 설치된 장소에 대한 알려주는 등 실질적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인 ‘안녕, 캠페인! 시민교육’으로 무장애도시 시민교육과 더불어  무장애도시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본격적인 무장애 시설 데이터를 수집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안녕, 캠페인! 시민교육'

 

또한, 유튜브에 ‘무장애도시 아젠다’ 공유 영상을 업로드하여 무장애 도시에 대한 개념과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이러한 활동이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배려차원의 행동이 아닌 임산부와 노약자 등을 포함한 모든 교통 약자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공익적인 성격을 가진 활동임을 알렸습니다.

  

 본 의제 실행을 통해 시에서는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목표로 장애인 편의시설 데이터베이스와 교통약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가게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하였고 이것을 토대로 편의시설을 신규설치 혹은 개·보수 할 수 있으며 여행사나 포털에서도 교통약자의 증가와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 파악과 더불어 무장애 관광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