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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모성애

안녕하세요 대망의 사회적 모성애 마지막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사회적 모성애 마지막 게시글로 '엄마의 날'행사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어버이날도 아니고 엄마의 날이라니? 다소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글을 다 읽고나시면 엄마의 날과 한걸음 가까워져있을거예요:-) 

 


 

지난 8월 27일 2020 대구 사회혁신 컨퍼런스에서 위드협동조합의 정민철 대표님이 '엄마의 날' 행사를 제안해주시면서 '엄마의 날'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해외에서는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기 위해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행사는 어머니의 사랑을 기념하는 것이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모성애를 경험해보고 아픔을 공유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시간으로 나아가 사회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 안에서 사회 의제를 공유해보는 기회를 제공해보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20년 10월 14일 진행되었던 아가쏘잉과의 3차 협업 테이블에서 '엄마의 날' 행사를 2020년 11월 16일 저녁 7시 공간 위드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또한,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고, 오프라인행사는 40명 정도로 인원을 제한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11월 16일 저녁 7시, 대망의 <엄마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의 노래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답니다. 미혼모, 10월 항쟁의 유가족, 성 소수자의 엄마, 세 아이 아빠의 이야기를 들으며 처해있는 상황도 사람도 다르지만, 아이를 대하는 마음은 모두 다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생물학적 엄마만이 엄마가 아닌 누구나 사회적인 엄마가 될 수 있기에 서로의 엄마가 되어 상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해서 사회적 모성애 의제 실행이 완료되었습니다. 여러분, 어떠셨나요? 여러차례에 걸친 사회적 모성애 의제 소식글로 인해 여러분이 사회적 모성애와 조금이라도 친숙해졌길 바랍니다:-) 사회적 모성애 의제소식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